” 2월 21일(수)~22일(목), 경기도 용인시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2024년 전국검도왕대회가 개최되었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작년까지 SBS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나 올해는 다양한 미디어와 홍보 매체의 발달로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대체하였고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 

1.        개 회 선 언  

2.        대  회 사

“ 대한검도회 김용경회장님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라며 금년 7월 이태리에 개최되는 세계검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달라고 하셨다.’’

3.        축   사

“ 용인대학교 한진수 총장님께서 모든 선수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를 축복해주어서 이번 대회가 축제로써 승격되길 바란다고 축사해 주셨다.’’

4.        선 수 선 서

“ 장예찬 선수가 대표로 선수선서를 하였다 .’’

5.        심 판 장 주 의

“ 8단 범사 서병윤 심판장이 심판 회의를 통해 사전 유인물 배포로 주의 사항을 전달하였고 요점을 다시 설명해 주셨다.’’

6.        공 개 연 무

“ 노래하는 무사로 알려진 조병주(5단) 바리톤 성악가가 베기 시범!!!.’’

7.        경 기 개 시

“ 첫날 관중석에서 바라 본 초등부, 고등부, 일반부가 경기장을 4코트로 나누어 벌인 시합 풍경은 봄 여름 가을이었다. 초등부의 봄날 푸르름과 고등부의 여름날 왕성함 그리고 결실의 계절, 가을을 보여준 일반부.’’

8.        19WKC 日本選手團

“ 7월, 이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의 강단점을 파악하기 위해 일본선수단장님을 비롯하여 코치 /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여 매의 눈으로 선수 하나하나의 특징을 파악하기에 초집중 하였다. 안도선수를 만나 한국선수의 장점을 물으니 칼이 무척 빠르다고 답변하였다.’’

9.        우 승 소 감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열정을 가지고 기량을 마음껏 펼쳐 우승한 선수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우승소감을 비롯하여 각오 등을 들어 보았다. “

초등부, 구월검도관, 허승찬

“검도가 재미있어서 유치원 때부터 시작하였고 이번 대회를 위해 하루에 2시간씩 운동하였습니다. 우승을 해서 기쁘고 지금 6학년인데 검도 특기생으로 중학교에 진학했으면 좋겠어요.“

중학부, 부원중학교, 심민성

"검도에서는 인성이 중요하고 다치지 말고 운동하라고 늘 강조하신 감독님의 말씀을 잘 따라해서 우승을 했는데 뿌듯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운동했는데 이제 특기생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한 다음에도 검도를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고등부, 광명고등학교, 김상윤

"결승까지 매경기가 힘들었습니다. 평소 기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감독님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한다고 하긴 했지만 오늘 우승은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음… 후배들에겐 항상 열심히 하고 노력하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대학부, 목표대학교, 이승헌

"결승전이 끝나고도 담담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축하해 주니 우승이 실감 났습니다. 현재 이강호 선배님이 다니셨던 목표대학교 3학년인데 지난번 대회에서 3위를 하였고 이번에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점은 물러나지 않고 자신 있게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독님을 비롯하여 여러 코치님들이 발을 많이 움직이고 응용하라고 강조하시어 그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후배들에게는 자신감을 갖고 기세에 눌리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세에 눌리면 기술도 나오지 않고 위축되니 절대 기세에 눌리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자부, 경주시청, 차민지

"경찰생활 때문에 1년의 공백이 있었고 같은 소속팀 선수라 서로를 잘 알고 있어서 조심스러웠던 준결승전을 지나 이렇게 우승하여 기쁩니다. 17회 세계대회 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출전을 못한 것이 늘 아쉽고 미련이 남았는데 이러면 안 되겠다, 한번은 더 해봐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경찰 사표를 내고 대표팀에 들어가 세계대회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훈련은 경주시청 감독님이며 대표팀 코치이시기도 하신 박연정 감독님이 늘 강조하시는 막지 말고 상대가 나오면 나도 나가서 공격하는 훈련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을 못 이긴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선수들에게도 압박하는 검도를 구사하여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반부, 부산시체육회, 이상호

"간절히 바랐던 우승이라 너무 좋습니다. 제가 실업팀 5년차인데 개인 실적이 없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우승으로 부담감이 조금 덜어졌습니다. 실력이 좋은 실업팀 선수들과의 매경기가 쉽지 않았고 특히 첫번째 경기였던 조진용 선수는 저보다 월등히 기세나 기량이 뛰어나서 긴장했는데 감독님께서 늘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악착같이 하나만 노리면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신 것을 자꾸 상기하고 기회를 본 것이 주효하였습니다. 후배들에게도 제가 배운 그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10.        경 기 장 면